웹개발, 컴퓨터2016. 7. 6. 12:23

SSD (스스디) 교체를 위해서 많은 탐색이 있었다. 일단 처음 SSD 고려대상은 마이크론 MX200 제품과 리뷰안의 880K 제품이었다. TLC와 MLC 가격이 별로 차이가 없어서 MLC 기반의 SSD 중에 선택하려고 했다. MX200을 출시한 회사는 좀비SSD(내구성뛰어남)로 유명하다. 마이크론에서 나온 제품이고, 현재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었다. 하지만 리뷰안 880K제품과 MX200제품을 비교해 다양한 벤치마킹 프로그램로 결과치를 분석한 어떤 글을 보고 마음이 바뀌었다.

리뷰안(딜러;들어보지 못한 회사)의 제품이지만 보증기간도 굉장히 길고, 결과치를 보니 무엇보다 속도가 상황에 따른 저하없이 고품질이어서 구매욕구가 팍팍 올라갔다. 마이크론의 SSD인 MX200 을 구매하지 않은 이유는 성능이 뛰어나다고 하지만 프리징에 대해 일어나니 일어나지않니 말들이 많아서이다. 그런 이슈가 없는 제품을 구매하고 싶었다. 그래서.. 리뷰안 880K를 구매하려고 하였으나... 이 회사에서 EOQ(경제적 생산단위)를 잘못설정한 것 같다. 제품 물량이 부족한지 7/4일날 구매해도 7/15일부터 순차배송....;;;

어부지리라고 하지 않았던가... 결국 이도 저도 아닌 차선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그는 바로 SANDISK Z400S. DRAM이 빠져서 속도가 조금 느리다는 단점이 있지만, 전원이 불시에 꺼졌을때 안전하게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고 한다.


SSD 스스디 교체작업 (▼)

먼저 하드의 내용을 백업하거나 하드의 내용을 구매한 SSD 스스디 (샌디스크z400s 256G)로 옮길 SATA TO USB 케이블이 필요하다. 나는 노트북에 있는 HDD (하드디스크) 를 외장하드로 변경하여 사용하려고 EFM네트웍스의 외장하드케이스 HDD3125를 구매하였다. SATA2 까지밖에 지원이 안되지만 USB3.0 지원으로 빠른 속도를 지원한다.

SSD 마이그레이션 작업(▼)

스스디를 교체하기 전에 마이그레이션 작업에 돌입하였다. 마이그레이션 작업이란 HDD의 내용을 그대로 스스디(SSD)로 옮겨 작업이 완료된 후 SSD를 SATA슬롯에 꼽기만 하면 그대로 예전 컴퓨터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복제해주는 것이다.

SANDISK 마이그레이션 프로그램으로 알려진 EZ GIG IV를 사용하였다. 

★ 샌디스크(SANDISK) 마이그레이션 툴 다운로드 -> http://www.apricorn.com/products/software/sandisk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링크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받은 후 (1회 사용만 무료), 원본드라이브 설정 -> 대상드라이브 설정 !!! 나머지는 설정된 대로 다음을 누르며 진행하면 된다. 필자의 기존 HDD가 500G였고, SSD의 용량이 256G라 따로 파티션을 설정해주어야 하는줄 알았는데 자동으로 모두 잡아주었다. 오류 없었음. 원본드라이브가 대상드라이브보다 크지만 않다면 기본셋팅으로 진행해주면 된다.

LG울트라북 15UD560-GX3FK 하판분해 작업 (▼)

스스디를 설치할 노트북의 하단을 분해해주어야 한다. 업그레이드의 편의를 위해 SATA 슬롯이 있는곳만 열수있는 노트북도 있지만, 15UD560 컴퓨터의 경우 하판을 모두 분리해주어야 했다.

다음에 SATA슬롯에서 하드디스크를 제거하고 마이그레이션 해둔 스스디(SSD)를 장착하면 된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내가 해본 결과 EZ GIG IV로 마이그레이션 후 LG울트라북에서는 부팅시 BIOS 셋업이 따로 필요없었다. 꼽고 전원 누르니 바로 그냥 부팅이 정상적으로 되었다.


이제 장착 후 결과를 보여줘야겠지???

교제전 HDD 속도 (TOSHIBA 2.5INCH 500G HDD)

SANDISK Z400S 256G SSD장착 후

캬 날아다닌다. 이래서 스스디 하는구나.... 무엇보다도 나는 속도보다 소음이 없어진게 좋다.

하드의 그 드르륵거리는 소리랑 진동이 없어서 너무너무 좋다.


교체 끝!!!!

Posted by 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