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s 사진공부2016. 7. 12. 15:34


오랫동안 묵혀두었던 어머니의 니콘FM2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기 위하여, 

필름카메라 수리로 유명한 세운스퀘어 제일카메라에 수리를 맡겼고 오늘 찾아왔다.


수리비로 작은 가격은 아니었지만 아저씨는 가격을 양심적으로 부르시는 것 같았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만큼 책임지고 잘 수리해주시는듯...

이만큼 유명해지려면 그정도에 실력이 있어야하고... 아무한데나 맡기기 그렇자나...

수리하고나서 이후 6개월 동안은 제일카메라에서 A/S를 보장해주신단다..


나는 수리비를 깎으려다... 안된다는 아저씨 ㅠㅠ에게 "카메라 끈이라도 주시면 안될까요??" 

... 아저씨... 감사하게도 다른카메라에 있던 카메라 끈을 연결해주셨다!!.


cf> 

니콘의 플래시 SB-10 과 니콘FM2를 연결하여 사용하려하였으나... 

플래시는 이상없는데 셔터를 누를때 함께 작동하지 않았다.

그래서 플래시 수리와 함께 전체적인 점검을 부탁드렸다.


제일카메라 사장님께서는 니콘FM2의 전체적인 오버홀과 조정을 해주셨다. 

렌즈와 뷰파인더에 이물질이 굉장히 많았는데 엄청 깨끗하였다.

필름 카메라 오버홀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여럿 블로그를 뒤적이다.. 

시계에서 오버홀이라는 단어가 기계식 무브먼트를 분해하여 점검하고 재조립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나와있었다.

전체적으로 같은 의미인 것으로 생각되었다..


점심시간에 찾아가서... 사장님이 안계실때 구경하면서 촬칵촬칵.


감사합니다. 사장님 잘 쓸께요!!! 대만족...


[관련포스팅]

제일카메라 찾아가는법 (지도/위치/방문기)


Posted by 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