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 공부방2016. 8. 3. 20:14

각 년도의 5월과 10월은 상장기업분석(코스피)과 코스닥기업 분석 정보에 대해 정리한 책자가 나오는 달이다. 5월에 나오는 책자는 보통 "20**년도 봄호"로 출간되고 10월에 나오는 책자는 "20**년도 가을호"가 된다. 

시중에서 돈을 받고 유통되는 상장기업분석 책자가 있다. 한국경제는 NICE신용정보와 매일경제신문사에서는 FN가이드와 각각 협약을 맺어 출간하며, 보통 약 2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일반투자자가 기업에 대한 간략한 정보와 핵심분석을 얻을 수 있는 책자로... 몇몇 재테크 서적에서는 1년에 한번씩은 회계자료가 바뀌니 구매할 것을 권유하고 있고, 미국에서 주식투자의 귀재(누군지는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는 A,B,C 순서로 우리나라로 따지면 가나다 순서로 상장기업분석을 했다고 한다. 머리맡에 두고 자기전에 한두개씩 보면 그 느낌... 알수 있지 않을까??ㅎㅎ

그냥 네이버에서 2만원짜리 경제신문사에서 출간하는 상장기업분석 책자를 구매하려 하다가... 굉장한 글을 발견했다. 증권사에 방문하면 무료로 기업분석 책자를 얻을 수 있다는 정보!!

나는 내가 거래하고 있는 한투에 고객센터 1:1문의로 상장기업분석 책자를 요청했고... 까먹고 있었는데 오늘 집에 오니 책자가 도착해있었다. (▼한국투자증권 상장기업분석 2016년 봄호)

그럼 어떻게 무료로 상장기업분석 책자를 얻을 수 있을까??? 

증권회사에 방문하면 1년에 두번 나오는 상장기업분석 책자를 무료로 얻을 수 있다.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이라면, 주식거래를 할때 사용하는 계좌가 있는 주거래중인 증권사의 고객센터에 웹문의나 전화문의를 하여 집으로 배송해달라고 요청하면 된다.

처음에는 증권사에서 무슨 돈이 있어서 무료로 주지 했는데... 이거 브로커리지(Brokerage) ;주식거래 중개수수료로 얻는 수익이 장난아니니 증권사에서는 찍어 뽑아도 이득인 듯 싶었다. 고객들이 많이많이 거래할 수록 증권사 입장에서는 이득이니까... 증권사 수수료보다... 세금.. 이게 장난아니다..  거래할때마다 낸 세금만 합쳐도 몇십만원은 낸듯.. 삼성전자를 거래하면 5천원이 올라도 주식자체의 가격이 비싸다 보니 세금을 빼고 나면 남는게 없다...

책에는 기업의 분기실적과 재무상태와 재무지표들이 나와있다. 약간.. 전화번호부 느낌이.. ㅎㅎ 시간날때마다 한두개씩 보면 재밌을 것 같다. 모르는 회사들이 정말 많다.. 

"그럼 오늘도 성투하십쇼!!"

Posted by 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