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지혜2016. 7. 31. 01:49
강원도 철원 운전병 14년도 전역, 현대 5톤 메가트럭, 현대 마이티, 대우5톤 노버스, K-511, K-711, 레토나,SM5 뉴임프레션, 현대 프라이드 해치백, 기아 K5 운행경험


엄청난 더위에 폭염...  집에 있는 것은 도저히 안되겠고... 

며칠전 받은 그린카쿠폰으로 현대의 준중형차량, 아반떼ad를 2시간 렌트를 하여 몰아봤다.


현대 아반떼AD 테스트를 위해 총 주행한 거리는 35km~ 

팔각정으로 이어지는 북악스카이웨이를 주행하면서 낸 확실한 결론!!

아반떼AD는 가속을 할때 힘이 부족하다.... 언덕길에서도 마찬가지다...


토크가 이렇게 중요한 거구나 하고 느낀다. 저속에서는 중형차 못지않게 묵직하게 나가고 조용해서 괜찮은데?? 하고 생각했지만... 엑셀을 밟았을 때 차량이 가속이 잘 되지 않았다. 60km/h 이상으로 속도를 올리려면 엑셀을 굉장히 많이 밟아주어야 했고, 갑자기 엔진rpm이 확 올라가는 현상이 발생했다.

언덕길에서는 일반 스포츠모드를 연달아서 밟아보면서 운전해보았다. 처음에 언덕길에서 차가 가속이 잘 안되서... 차에 다른 사람이 함께 탔다면 뒤로 밀릴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ㅎㅎ 군생활할때 5톤 상용트럭 뒤에 많은 양을 실으면... 산길을 넘어갈때 풀악셀을 밟아도 거의 기어갔었다. 

스포츠모드도 별 차이가 없었다. 밟아주면 일반모드보다는 rpm을 많이 올려줬으나... 역시 차체를 감당하기에는 엔진 힘이 달리다는 것이 느껴졌다. 언덕 주행시 패들쉬프트로 변속해보지 않은 것이 조금 아쉽다.... ㅠ 수동변속하면 좀 달라질 수도... 혹시 해보신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일단... 실용적이고 일반적인 시내주행을 하는 차량으로 아반떼AD를 선택하였다면.. 시내주행에서 큰 가속이 필요하지 않으니 , 정숙성도 그렇고 차량 내부의 폭과 공간도 상당하게 넓은 편이어서 나쁘지는 않은 선택일 것 같다. 디자인도 예쁘다. 하지만 교외여행을 가고 운전하는 맛을 아는 사람들이 주말에 여행가기 좋은 차인는 아닌것 같다... 


중형차인 K5로 산길을 드라이빙해본지 얼마안되서 차 힘이 너무나도 확실하게 비교가 됬다. 

이래서 중형차나 디젤을 타는구나....

실용적인 차일지는 모르나 남자의 차는 아니다. 

내가 차를 산다면 토크가 높은 다른 차나 디젤을 삼... 끝...



김현기
FinancialGuide.kr 금융경제블로거 | 필명: 꼬마분석가
hyunki4998@gmail.com

2016. 7. 31



Posted by 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