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2017. 12. 8. 03:44

내가 사는 노원구에 엄청난 가성비로 유명한 중계의원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 점빼기의 성지라는 얼굴 전체 점을 빼는데 비용이 부가세와 재생크림까지 포함하여 12.5에 가능하다고 나와있어 바로 검색을 했었다. 내가 8~9월 경에 전화를 하고 예약을 잡았던 것 같다. 당시 1월 연휴에 예약을 잡았었는데 대기자명단에 올려두어 몇명이 취소하면서 자리가 났다. 12월 5일로 예약하고 갔다. 이 병원은 6개월후까지만 예약을 받는다고 한다. 

[중계의원 예약방법] 지금 이미 2018년 6월달까지 예약이 다 찼다는 소리를 들었다. 7월예약을 하고싶으면 1월초에 전화를 하면 된다. 대기자 명단에 꼭 올려놓는 것을 추천한다. 취소자가 생길경우 그 자리에 예약을 잡아준다. 예약은 전화로 하면 되고 연락처는 네이버에 중계의원 치면 바로 찾을 수 있다. 아! 아래에 댓글로 달아두겠음. (기존에는 당일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아 새벽부터 줄을 서는 풍경이 벌어졌으나, 절차가 변경되어 전화예약을 진행한다.)

[중계의원 주차] 아침에 아버지께 전날 차를 쓴다고 말씀드리고 중계의원으로 향했다. 티맵에 중계의원을 치고 그대로 가니 그 위치에 쉽게 주차가 가능하였다. 다만, 아파트관리사무소에서 딱지를 붙일수 있으니 병원방문 후 가자마자 예약을 확인하면 마취크림을 발라주는데 마취크림 바르고 기다리는 동안 데스크에서 주차증을 받아 차에 비치해놓으면 된다. 

[중계의원 비용(가격)] 병원에서 안내받은 평균비용을 보면 가격이 진료비 10만원 + 부가세 1만원 + 재생크림 1.5만원 해서 총 비용은 12.5만이라는.. 근데 이상하다. 나는 진료비 6만에 부가세 6천원 재생크림 1.5만 해서 치료비용이 8.1만원이 나왔다. 점이 많이 없어서 그런가?? 그래도 목이랑 손에 있는 보기 싫은 점도 빼달라고 해서 20개정도는 뽑은거 같다. 아마 점의 양에 따라 다른듯.



처음 뽑는거라 점 뽑을 때 엄청나게 아플까봐 걱정했는데.. 내가 다른 피부과에서 1달에 한번 환부에 주사를 맞고 있는데 그거보단 하나도 안아팠다. 그냥 오징어 타는 냄새가 나면서 찌릿찌릿 했다는... ㅋㅋ 아프지는 않은데.. 눈물이 나더라... 눈물은 고통에 정직한듯... 난 마취되서 ㅋㅋㅋ 정작 참을만 했음.

점빼고 나서 바로 재생크림을 간호사분이 발라주는데 ㅋㅋ 발라주면서 이것저것 설명해줬음... 근데 너무 많은 내용을 한번에 막 얘기해가주고 궁금하면 전화해야지 하고 해탈하고 있었는데 끝나고 종이 나눠줌! 3개월 후에 리터치가 가능하다고 한다.


후기 끝. 

Posted by 존사장